메가톤급 스릴 온다… 봄부터 즐기는 캐리비안베이

      2024.04.25 19:48   수정 : 2024.04.25 20:53기사원문

국내 워터파크의 대명사인 캐리비안 베이가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시즌 운영에 돌입했다. 야외 파도풀, 유수풀을 시작으로 대표 어트랙션인 메가스톰을 27일 가동한다. 지난달부터 이어진 개장 준비 기간 캐리비안 베이는 전체 물놀이 시설과 편의 공간을 재정비했다.

특히 해외 휴양지 분위기가 물씬 나는 포토스팟을 한층 강화했다.

캐리비안 베이는 대항해시대 해적들의 주요 활동지였던 중남미 카리브 해를 테마로 만들어졌다.
그중 지난 20일 가장 먼저 오픈한 야외 파도풀은 폭 120m, 길이 104m의 초대형 풀에서 거대한 해적선과 성벽 등을 바라보며 최대 높이 2.4m의 인공파도를 온몸으로 즐길 수 있다. 폐열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난방으로 적정 수온을 유지하고 있어 간절기 물놀이에 적합하다.

파도풀 바로 앞에는 열대 꽃으로 장식한 '아이 러브 캐비' 레터링 조형물이 새롭게 설치돼 시그니처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또 야자수 해변 포토존, 백사장 위 알록달록한 서핑보드와 데이베드, 흔들의자와 행잉 플라워로 꾸며진 릴랙스존 등 곳곳에서 이국적인 포토스팟을 만날 수 있다.

메가스톰은 자기부상 워터코스터와 토네이도가 결합된 시설이다. 지상 37m 높이에서 원형 튜브에 앉아 출발해 355m 길이의 슬라이드를 약 1분간 탑승한다.
급하강과 급상승, 상하좌우 회전, 무중력 등을 체험하며 복합적인 스릴감을 맛볼 수 있다. 파도풀과 워터슬라이드, 스파, 다이빙풀을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아쿠아틱센터, 550m 전 구간을 가동하는 유수풀도 인기 코스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앞둔 7월 초까지 실내외 모든 물놀이 시설을 차례로 가동할 예정"이라며 "4~5월의 캐리비안 베이는 쾌적하고 여유롭게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가족 패키지, 사전예약 우대, 솜 포인트 증정 등 프로모션도 다양하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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