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 "베이비페어 가자는 아내, 배려 없다고 느껴…섭섭했다"
2024.04.25 22:25
수정 : 2024.04.25 22:25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안재욱이 아내에게 서운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배우 안재욱이 첫째 아이 육아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첫째 키울 때 아내가 나한테 저길 가자는 거야, 베이비페어"라고 입을 열었다.
안재욱은 "베이비페어에 갔다. 그런데 모든 부모가 안재욱한테는 하나도 관심 없고, 오직 아이들 용품에만 관심이 가 있더라"라고 해 웃음을 샀다. 이를 듣던 가수 신성우가 "하물며 난 머리카락을 풀어 헤치고 갔었다"라며 웃었다.
안재욱은 "거기서 (물건을 사고) '계산하겠다' 했더니, (판매자가) '선물로 받으실 수 있는데 왜 사냐?' 하더라. 결국 샀는데, 나중에 따로 선물도 보내주시더라"라고 전했다.
그러자 배우 김용건이 "거기 가면 선물 많이 줘?"라면서 관심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관심 있으세요? 육아용품 모델 할 수도 있겠다, 다 같이 한번 가죠~"라는 주위 반응에는 "그냥 한번 물어봤어~"라고 받아쳐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아빠는 꽃중년'은 평균 나이 59.6세에 평균 나이 5세인 자녀들을 키우는 아빠들의 일상을 공개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