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세' 김원준, 18개월 딸 몸무게 걱정…"집에서 안 굶겨"

      2024.04.26 05:30   수정 : 2024.04.26 05:30기사원문
채널A '아빠는 꽃중년'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51세 아빠 김원준이 생후 18개월 딸의 체중을 걱정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가수 김원준이 딸 예진이와 함께하는 육아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김원준은 딸과 거실에서 신나게 놀았다.

이때 딸이 가방을 가져와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원준이 "예진이도 어린이집에 들어갔다"라고 알렸다.


등원 시간이 점점 다가오자, 황급히 준비에 나섰다. 딸이 배가 고픈지 칭얼댔고, 김원준이 우유를 준다며 달랬다. 그러면서 "예진이는 배를 채워 줘야 한다"라고 해 웃음을 샀다.

김원준과 딸이 등원 시간에 맞추기 위해 급하게 집을 나섰다. 유모차를 끌고 외출했는데, 뒤늦게 챙기지 못한 물건이 떠올랐다. 김원준은 "스스로 짜증 나는 게 몇 번이고 생각한 걸 잊는 거다. 제가 허당이다"라며 웃었다.

조급한 마음에 유모차를 밀면서 달리자, 예진이의 울음이 터졌다. 김원준은 가쁜 숨을 고르며 어린이집에 도착하자마자 "아빠가 미안해"라고 말했다.

특히 어린이집 선생님을 만난 김원준이 예진이의 첫 사회생활을 궁금해하면서 체중을 언급했다. "예진이가 귀엽긴 한데, 몸무게가 13kg이 넘었다. 무겁다"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단단하더라"라는 선생님의 얘기에 김원준이 자나 깨나 몸무게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더했다.


이에 선생님은 "밥도 잘 먹는다. 주는 대로 먹더라. 어른 밥그릇에 반 공기 정도 배식하는데, 꼭 더 달라고 한다"라고 설명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 말을 들은 김원준이 "혹시 관계자분들이 예진이 집에서 굶겨 보낸다고 오해하는 거 아니냐?"라며 우려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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