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 차관·이부진 위원장 "한국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2024.04.26 14:10
수정 : 2024.04.26 14:10기사원문
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제2차관은 26일 ‘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환영주간’ 개막 행사에 참석해 외국인 관광객들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 등 주요 인사들이 함께했다.
개막 행사는 K팝 그룹 ‘프로미스나인’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환영부스 개관 기념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일본의 골든위크와 중국의 노동절 등 황금연휴에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입국 접점에서부터 환영하고자 마련됐다. 내달 10일까지 인천·김포·제주·김해국제공항 환영부스를 설치해 운영한다.
해당 기간 방한 외국인 대상 경품 이벤트를 비롯해 한국 전통 풍속화 속 주인공이 되어보는 '힙트래디션'(Hip Tradiion) 테마의 포토존을 공항별 환영부스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영어·일어·중국어 안내 인력을 상시 배치해 교통·관광·음식·축제 등 한국 관광 정보를 제공하고, 여행 중 안전 수칙에 대한 홍보물을 배포해 관광객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방문위는 중화권 국가의 중추절과 국경절 등 연휴와 연계해 9월과 10월에 하반기 환영주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장미란 차관은 “이번 환영주간을 통해 방한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좋은 첫인상을 가지고 대한민국 곳곳을 즐겁게 여행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더욱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을 찾고 다양한 K컬처를 즐길 수 있도록 5월 ‘K팝 플레이그라운드’, 6월 ‘코리아뷰티페스티벌’ 등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