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30도·서울 29도 초여름 날씨…미세먼지 없이 '청정'

서울지역 낮 최고기온이 25도까지 오르며 초여름 날씨를 보인 18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을 찾은 관광객이 물가에 앉아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4.4.18/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4월 마지막 주말에는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가며 초여름같이 무덥겠다.

대체로 미세먼지 없이 청정하겠고, 일요일인 28일 밤에는 제주에 비가 내리겠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27일 아침 최저기온은 9~16도, 낮 최고기온은 21~30도가 예상된다.

대구와 안동 등 경북 내륙의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겠고 춘천과 청주, 대전, 광주 28도, 서울과 강릉 27도 등이 예상된다.

무더위는 일요일인 28일에도 이어진다. 28일 아침 최저기온은 10~15도, 낮 최고기온은 19~30도가 예상된다.

대구와 청주, 안동 등의 낮 기온이 30도까지 올라가겠고, 서울과 춘천, 대전, 전주가 29도, 광주 28도, 부산 24도가 예상된다.

28일 밤에는 제주에 5~20㎜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에 비가 내릴 때 제주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가 필요하다.

당분간 전 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하겠다.

27일에는 대부분 지역 미세먼지 농도가 '좋음'~'보통' 수준이겠고, 수도권과 충남은 오전 한때 '나쁨'이 예상된다.

28일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