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김주령 "매 회 울고 웃으며 봐…종영 믿기지 않아" 소감

      2024.04.28 14:13   수정 : 2024.04.28 14:13기사원문
배우 김주령/ 사진제공=저스트엔터테인먼트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눈물의 여왕'의 배우 김주령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28일 김주령은 소속사 저스트엔터테인먼트 측을 통해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연출 장영우, 김희원)의 종영 소감을 밝혔다.

김주령이 극 중 열연한 그레이스 고는 한때 잘 나갔던 상류층 혼맥의 연결고리이자 퀸즈 가의 중심을 차지하고 있는 인물이다.

퀸즈 백화점 사장을 꿈꿨지만 좌절되고, 퀸즈 일가와 모솔희 사이를 오가며 시청자들을 들었다 놨다한 동시에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김주령은 "많은 분이 재미있게 봐주셔서 행복하다"라며 "해외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겁다고 들었다, 저도 한 명의 시청자로서 매회 울고 웃으며 봤다, 현장에서는 유쾌한 배우들이 연기할 때 발휘하는 집중력이 놀랍다"라고 전했다.


이어 "저 역시도 좋은 영향을 많이 받았다"라며 "그레이스가 시청자분들께 어떤 캐릭터로 다가갈지 고민이 많았는데 열심히 연기한 이상으로 몰입해 주셔서 감사하다, 저의 새로운 면을 봐주신 작가님, 감독님께도 깊은 감사 말씀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오늘(28일) 마지막 방송이란 것이 믿기지 않는다"라며 "눈물이 나면 어쩌지, 여운이 오래 남을 것 같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다음 작품에서도 좋은 연기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눈물의 여왕'을 사랑해 주신 모든 시청자 여러분 감사합니다”라고 작품에 대한 애정 가득한 말로 종영 소감을 마무리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눈물의 여왕' 최종회는 이날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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