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경자청, 수성알파시티 입주기업 대상 음악공연
2024.04.29 14:18
수정 : 2024.04.29 14:1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디지털 혁신에 음악으로 여유를 더하는 수성알파시티!'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대경경자청)은 오는 30일 오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디지털 혁신거점 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수성알파시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클래식과 국악이 함께하는 음악공연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대경경자청은 입주기업들이 국내외로 입지를 다져가는 동안 직원들의 소진된 마음의 여유를 되찾는 프로그램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해 그 첫 단추로서 음악공연을 기획하게 됐다.
공연 프로그램은 '봄'을 주제로 사회자의 이해하기 쉬운 해설과 한 번쯤은 들어본 노래들로 기악, 성악 그리고 국악으로 다채로운 형태로 구성돼 관람객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대경ICT산업협회(대구·경북권 ICT 기업들간의 커뮤니티)는 온·오프 라인으로 적극적으로 공연홍보를 지원해 입주기업과 종사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좌석 규모(240석)보다 많은 인원이 관심을 나타했고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문화행사 지원이 지속되기를 희망했다.
김병삼 청장은 "많은 관심과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수성알파시티 기업 임직원들과 대경ICT산업협회에 감사드린다"면서 "다양한 형태의 문화공연을 약속하며 경제자유구역 내 모든 지구까지 확장해 경제자유구역 정주 여건의 고품격화를 지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수성알파시티는 지난 2023년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디지털혁신 거점도시에 선정되고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산업을 선도하는 비수도권 최대의 ICT/SW 집적단지로 성장하고 있는 곳이다.
입주기업 특성상 젊은 직원들의 비율이 높아 일과 삶의 조화, 워라밸을 중시하는 편이고 더 나은 직장으로 이동이 빈번한 상황이다.
이에 입주기업들도 유능한 인재를 놓치지 않기 위해 주 4일제를 도입하는 등 파격적인 근무 형태를 제공하는 기업도 나타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