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 자화사 캐이앤엘팩 통해 친환경 패키지 확대
2024.04.29 14:38
수정 : 2024.04.29 14:38기사원문
교촌에프앤비는 자회사 케이앤엘팩과 함께 친환경 패키징 사업을 통한 ESG 경영 강화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교촌은 이날 자회사 케이앤엘팩이 ‘2024 KOREA PACK & ICPI WEEK’에서 수상했다고 전했다. 한국포장기계협회 등이 주최하는 이 행사는 포장산업을 비롯한 각 산업계의 제품 개발 R&D, 제조공정, 포장기술, 물류기술 공급망 등을 한눈에 살필 수 있는 행사다.
지난 23~26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2전시장 일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총 1500개 업체가 참가했고, 총 6만여 명이 다녀갔다.
케이앤엘팩은 제품 포장용 ‘바스락 파우치’ ‘바스락 와인 파우치' ‘바스락 메일러’, 벌집 구조의 종이 과일망 ‘바스락 포켓’ 등 총 30종의 제품을 선보였다. 이 중 ‘바스락 포켓’은 전시 개막일인 23일 오전에 진행된 ‘제18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기업부문 후원기관장상(한국포장기술사회장상)을 수상했다.
전시회 중 부스를 찾은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우리 교촌이 다른 기업보다 선제적으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포장재를 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능과 탁월한 디자인을 겸비한 케이앤엘팩만의 지속가능하며 차별화된 친환경 패키지 연구개발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