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DX, 광양에 국내 첫 제조분야 PF센터 구축
2024.04.29 18:42
수정 : 2024.04.29 18:42기사원문
29일 포스코DX에 따르면 이번 사업을 통해 PF센터에 적용 가능한 창고관리시스템(WMS), ACS 솔루션의 표준모델을 구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PF센터 구축을 위한 설계 및 시공 능력과 특화 기술을 확보한 만큼 국내 물류자동화 시장을 더욱 활발하게 공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포스코는 제철소에 필요한 자재조달을 위해 제조업 최초로 PF 개념을 도입했다. 포스코DX는 데이터 기반으로 자재 수요를 예측하고, 재고를 관리하는 창고관리시스템(WMS)을 구축해 자재 보관과 배송 관리의 효율성을 높였다. 스태커 크레인을 통해 셀에 자재를 자동으로 저장하는 대형 입체선반, 로봇이 자동으로 자재를 저장하고 피킹하는 큐브형 창고인 오토스토어를 도입해 자재 보관의 효율성을 제고했다.
피킹존과 출하존 사이 200m 구간에는 자재를 무인으로 운반하는 무인운반로봇(AGV)을 배치하고, 복수의 AGV를 제어하는 무인운반로봇 제어 시스템(ACS)을 자체 개발해 이송 로봇 운영의 효율성 또한 높였다. 또한 사용자들이 포스코FC센터에 방문하지 않고도 3차원(3D) 메타버스 환경에서 자재 이미지와 위치를 확인해 주문할 수 있고, 자재 배송현황도 실시간으로 조회 가능하다.
김만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