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뱀미디어, 웹 3.0 ‘BTS 화양연화’ 기반 창작 드라마 사전판매 호조
2024.04.30 08:49
수정 : 2024.04.30 08:4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방탄소년단(BTS) 화양연화 세계관 기반 창작 드라마 ‘유스(YOUTH)’가 약 한 달여간의 시청권 사전 예약 판매를 성황리에 마치고 본 판매에 돌입한다. 초록뱀미디어는 드라마 유스의 본격적인 시청권 판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드라마 유스는 초록뱀미디어와 하이브가 공동제작하고 핑거랩스가 협업한 작품이다.
지난 2일 시작한 유스의 사전판매는 콘텐츠 자체에 대한 기대감과 더불어 혁신적 시도로 국내외 시장에서 많은 호응이 있었다. 초록뱀미디어는 사전판매 기간 중 국내는 물론 일본, 미국, 인도네시아 등 주요 5개국에서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 광고를 진행하며 적극적인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총 12화로 제작된 유스는 총 3개의 파트로 나뉘어지며 각 파트별로 4화씩 구성돼 있다. 첫번째 파트(1~4화)는 4월 30일, 두번째 파트(5~8화)는 5월 7일, 마지막 세번째 파트(9~12화)는 5월 14일 판매가 시작된다. 일주일 간격으로 각 파트 당 매주 화요일, 총 3주에 걸쳐 판매가 진행되며 시청권 구매 후 즉시 시청이 가능하다.
초록뱀미디어 관계자는 “관계사들 간의 긴밀한 협업 속 사전판매와 마케팅을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지난 2일 시작한 사전 판매가 본 드라마의 성공적 흥행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특히 글로벌 마케팅 활동 과정에서 BTS가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 최초로 5년 합산 싱글 랭킹 정상을 차지하는 등 독보적인 존재감과 인기를 선보여 이에 발맞춰 일본 내 공격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했다”며 “사전판매의 흥행 열기가 본 판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유의미할 결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드라마 유스는 핑거랩스가 개발하고 초록뱀미디어와 협업해 구현한 플랫폼 ‘엑스클루시브(Xclusive)’에서 구매 가능하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