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현섭, '연예인급 미모' 소개팅녀에 직진 고백 후 데이트…핑크빛 사랑 시작?

      2024.04.30 08:54   수정 : 2024.04.30 08:54기사원문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코미디언 심현섭이 울산에서 한 소개팅 상대에게 직진 고백했다.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TV조선(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는 심현섭이 울산에서 소개팅 후 데이트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제작진은 심현섭과 소개팅 상대가 데이트를 하는 모습을 멀리서 카메라로 담았다.

이때 심현섭은 상대를 위해 편지와 스카프 선물을 준비했고, 편지에 대해 "제 안에 있는 마음을 다 쓰진 못했다"라며 달콤한 멘트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이에 선생님이 직업이라는 상대는 "아이들한텐 편지 많이 받아 봤는데 어른한테 받아본 건 처음"이라며 "마음에 든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데이트가 무르익어 갈 때쯤, 한 중년의 팬이 두 사람을 지나갔다. 이때 한 팬이 "(두 사람) 결혼하실 거냐?"라고 물어보자, 심현섭은 "아마도 그렇게 될 것 같다"라고 답해 설렘 지수를 높이기도.

여기서 심현섭은 더 나아가 데이트 상대에게 "제가 밀당 그런 걸 못 한다"라며 "썸이라는 개념도 나중에 알았다"라고 간접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전하기 시작했다. 이에 상대는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게 썸"라고 답했고, 스튜디오에서 VCR을 보고 있던 심현섭의 '고모' 심혜진은 얼굴에 미소를 띠었다.

심현섭은 그 순간 "그러면 정식적으로 교제를 하자"라고 상대에게 직접적으로 고백을 했고, VCR을 보던 스튜디오의 강수지, 김국진, 최성국, 황보라, 김지민, 심혜진은 흥분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심현섭의 고백에 상대는 "지금 대답해야 하는 거냐?"라고 당황해했고, 심현섭은 "아니 끄덕거리셨으면"이라고 더 강하게 밀어붙였다. 이에 상대는 "(말하기) 부끄럽다"라고 했다.
심현섭은 그런 상대에게 "울산에 있어만 주셔라, 그게 선물이에요"라고 답을 남겼다.

그렇게 VCR이 끝난 후 심혜진은 심현섭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그 이후의 상황을 물었다.
모두의 이목이 쏠린 상황 속 심현섭은 "저 지금 울산"이라며 "서울에 올라가는 방법을 잊었다"라고 말해 본격적인 핑크빛 무드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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