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찾은 주한 이라크 공관장 '이민청 유치' 응원

      2024.04.30 10:36   수정 : 2024.04.30 10:3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안산=장충식 기자】 경기도 안산시는 모하메드 무스타파 주마 알문타페키 주한 이라크 공관장과 무함마드 수바 칸 주한파키스탄 투자영사가 안산시청을 방문, 이민청 유치를 위한 지지와 협력을 약속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날인 29일 진행된 이번 주한 이라크 공관장의 방문은 신안산대학교에서 열린 '중도 입국 청소년과 이주여성을 위한 사회적 통합과 포용' 포럼 참석에 앞서 이뤄졌다.

이민근 시장은 "안산시는 이민정책의 컨트롤타워이자 외국인 지원 거점 공간이 될 이민청 유치를 위해 매진하고 있다"며 각국 대사관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을 당부했다.


알문파페키 이라크공관장은 "안산시의 이민·다문화 정책을 지지한다"며 "향후 이민청 유치 안건에 큰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바 칸 주한파키스탄 투자영사는 "안산시에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이 거주하는 만큼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시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으로 칭하고 싶다"며 "안산시의 이민청 유치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안산시는 향후 이민청 유치 및 다문화 지원을 위한 각국 대사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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