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중 카카오엔터 공동대표, 3년째 이 명단에 이름 올려

      2024.04.30 11:09   수정 : 2024.04.30 11:13기사원문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장윤중 공동대표가 '2024 빌보드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에 선정됐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명단에 따르면 장윤중 공동대표는 SM엔터테인먼트 장철혁, 탁영준 공동대표, 이성수 CAO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는 매년 미국을 제외한 세계 음악시장을 이끄는 리더들을 선정해왔다.

장윤중 공동대표가 선정된 것은 올해로 세 번째다.

장 대표는 앞서 미국 골드하우스의 ‘A100’을 비롯해 '빌보드 파워 100' 멀티섹션 부문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빌보드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SM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출범한 북미 통합 법인의 역할에 주목했다. 장윤중 대표는 빌보드에 “K팝이 확장하는 과정에서 양사의 북미 통합 법인 출범은 의미 있는 하나의 이정표라며 레이블과 아티스트를 지원하기 위한 체계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빌보드는 “북미를 넘어 유럽까지 영역을 확장, 영국 엔터기업 ‘문앤백(Moon&Back)’과 협업을 통해 영국 현지에서 보이 그룹을 론칭하는 TV쇼를 제작하고 있다”며 “이에 더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레이블인 스타쉽 소속 아티스트 아이브는 지난 3월 북미 6개 도시에서 진행한 아레나 공연을 포함해 데뷔 후 첫 글로벌 투어를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3월 취임한 장윤중 공동대표는 소니뮤직코리아 대표, 소니뮤직아시아허브 공동대표 등을 거쳐 2021년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합류했다.
그간 글로벌 전략 담당(GSO), 북미 법인 대표 등을 맡아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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