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엔 숲속 놀이터 국립자연휴양림으로 오세요"

      2024.04.30 14:41   수정 : 2024.04.30 14:4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국 45개 국립자연휴양림에서 다채로운 체험과 혜택을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유명산자연휴양림을 비롯한 전국 16개 휴양림에서는 어린이 등 휴양림 이용객을 대상으로 △나무목걸이, 솔방울 브로치 만들기 등의 목공예 체험 △전통놀이와 숲탐방 등 놀이체험 △페이스페인팅과 풍선아트 같은 이벤트를 무료로 진행하는 등 다양한 놀거리를 제공한다.

이벤트가 진행되는 휴양림은 유명산, 남해편백, 대관령, 대야산, 변산, 산음, 속리산말티재, 신시도, 오서산, 용지봉, 용현, 용화산, 운악산, 유명산, 천관산, 청옥산, 청태산 등이다.



유명산자연휴양림은 5월 3일부터 6일까지 휴양림 이용객 중 어린이 동반 600가족에게 은방울꽃, 매발톱, 두메양귀비 등 자생식물을 무료로 나눠준다.

청태산자연휴양림은 5월 5일 지역아동센터의 다문화가정 아동 20명을 초대해 휴양림 내 인도네시아전통문화전시관을 관람하고 인도네시아와 우리나라의 전통놀이를 체험하는 행사를 연다.

청옥산자연휴양림은 어린이날 무료 목공체험과 보물찾기 등 즐길거리 제공과 더불어 ‘사용하지 않는 캠핑장비 아나바다 벼룩시장’을 열고 어린이들에게 자원 재활용을 통한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린다.

국립자연휴양림은 5월 5일 당일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 동반가족의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가정의 달 5월은 신록과 꽃이 어우러져 자연휴양림이 무척 아름다운 시기"라며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국립자연휴양림의 숲속에서 신나게 체험하고 추억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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