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건설사가 짓는 ‘브랜드‘ 아파트…'광명 롯데캐슬 시그니처' 관심↑

      2024.05.01 09:04   수정 : 2024.05.01 09:04기사원문

최근 주택 시장의 얼어붙은 분위기가 계속되자,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 선호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실수요자 중심으로 개편된 시장에서 '똘똘한 한 채'를 찾는 수요가 커졌기 때문이다. 실제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는 다양한 장점으로 수요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주택 수요자들이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를 선호하는 이유로는 평면설계, 마감재, 시스템 등이 우수하다는 신뢰감을 주기 때문이다. 또한 단지 내 조경 및 커뮤니티 시설 역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각 브랜드만의 개성과 분위기를 갖고 있어 주거 만족도가 높다.


특히, 브랜드 아파트 중에서도 시공 능력 상위 10개 시공사가 짓는 아파트의 인기는 더욱 높다. 지난해 7월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발표하는 ‘2023 시공능력평가’에 따르면,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GS건설 △DL이앤씨 △포스코E&C △롯데건설 △SK에코플랜트 △호반건설 총 10곳의 건설사가 상위권에 들었다.

실제 지역마다 매매가 상위단지 대부분은 대형 건설사가 공급한 브랜드 아파트가 차지하고 있다. 부동산R114 통계에 따르면, 올해 3월 서울시 강남구 아파트 매매가(3.3㎡당) 상위 5위 안에 드는 곳(재건축, 리모델링 사업 예정 단지 제외)은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84㎡타입(1억 2,099만원)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 전용 179㎡타입(1억 1,846만원) △아크로리버뷰 전용 78㎡타입(1억 711만원) △ 래미안퍼스티지 전용 84㎡타입(1억 306만원 △ 래미안대치팰리스1단지 전용 114㎡타입(1억 291만원)로 모두 10대 건설사 브랜드 단지였다.

지방도 마찬가지다. 동월 세종시에서 매매가가 가장 높은 아파트도 10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인 △한뜰마을3단지더샵레이크파크 전용 110㎡타입(3,943만원) △새뜸마을10단지더샵힐스테이트 전용 98㎡타입(3,510만원) △새뜸마을11단지더샵힐스테이트 전용 98㎡타입(3,320만원) 순이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최근 분양한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에도 수요자들의 청약 통장이 몰렸다. 올해 2월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서 분양한 ‘메이플자이’는 대형 건설사인 GS건설 시공 아파트로 높은 관심을 받으며 1순위 청약서 평균 442.32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방의 분위기도 마찬가지였다. 동월 전북 전주시에서 분양한 '서신더샵비발디'도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에 참여한 브랜드 단지로 1순위 평균 55.59대 1의 두 자릿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한 업계 전문가는 “대형사 브랜드 아파트의 경우 우수한 상품성이 비교적 보장된 만큼 입주 후에도 ‘브랜드 프리미엄’이 형성되기 마련이다”라며 “특히, 타 단지에서 볼 수 없던 특화설계 및 다양하고 우수한 커뮤니티 시설이 적용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경기도 광명시 광명5동 일원에서 광명 9R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해 ‘광명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15개 동 총 1,509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 39~59㎡ 총 53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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