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증원 신청 마감, 5월까지 연장될 듯
2024.04.30 19:01
수정 : 2024.04.30 19:01기사원문
4월 30일 교육계에 따르면 내년도 의대정원이 늘어난 32개 대학은 의대 증원분을 반영한 20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동사항을 이날까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 제출해야 한다.
충남대는 기존 정원 110명에서 45명이 늘어난 155명을, 전북대는 기존 정원 142명에서 58명 증원한 200명을 선발하기로 했다. 강원대는 기존 정원 49명에서 42명을 확대한 91명으로 확정할 예정이다. 이들 대학은 모두 증원분의 50%만 증원했다.
반면 사립대에선 증원분을 모두 받겠다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연세대 분교(증원 7명), 인제대(7명), 고신대(24명), 동아대(51명), 조선대(25명), 대구가톨릭대(40명) 등은 증원분의 100%를 선발할 전망이다. 이 때문에 2025학년도 전체 증원 규모는 1500~1600명 사이가 될 것이라는 분석에 힘이 실린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