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저출산·인구문제 해결 스타트업 적극 지원한다

      2024.05.01 09:00   수정 : 2024.05.01 09: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달 30일 서울 삼성동 신한벤처투자 본사에서 그룹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신한 퓨처스랩'의 열 번째 신규 선발 기업을 대상으로 웰컴데이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10년차를 맞은 '신한 퓨처스랩'은 초기 스타트업들의 성장 가속화를 위한 투자유치 컨설팅, 사업설계 지원 등을 통해 누적 투자금액 866억원, 협업 비즈니스 270여 건, 예비 유니콘 21개사 배출 등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

이번 신한 퓨처스랩 웰컴데이에는 10기에 선발된 스타트업 관계자가 참석해 신한금융 그룹사 임직원과 함께 프로그램 소개, 육성 계획 및 협업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한금융은 △육성(맞춤 멘토링, 네트워킹 등) △협업(그룹사와 협업, 공동개발 등) 2개 트랙에서 총 32개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특히 이번 10기에는 저출산, 인구구조 변화 등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사업을 펼칠 스타트업도 선발하는 등 다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또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그룹사 협업 비즈니스 개발 △입주공간 지원 △전용펀드 투자 △IR 참여 기회 △기업공개(IPO)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신한금융 진옥동 회장은 “신한 퓨처스랩은 스타트업과 사회가 같이 성장하기 위한 상생 프로그램”이라면서 “신한금융은 이번 10기 육성을 통해 그룹의 혁신 의지와 스타트업의 눈부신 아이디어가 시너지를 이뤄 다양한 사회적인 이슈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도록 아낌 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 퓨처스랩은 올해부터 지역 거점을 두고 운영해 온 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신한 스퀘어브릿지’와 통합해 신한벤처투자에서 보다 전문적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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