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광주청년 일자리스테이션 동명센터' 개소
2024.05.01 12:55
수정 : 2024.05.01 12:5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지역 청년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하며 일자리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광주청년 일자리스테이션 동명센터'가 문을 열었다.
1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전날 동구 동명동에 위치한 '광주청년 일자리스테이션 동명센터'에서 이상갑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 고병곤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 직무대리, 김재홍 조선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 등 6개 대학 일자리플러스센터 관계자와 지역 청년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광주시의 청년성장프로젝트 사업 설명과 함께 청년일자리스테이션의 청사진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광주청년 일자리스테이션'은 올해 고용노동부와 자치단체가 함께 새롭게 추진하는 청년성장프로젝트 사업의 하나로, 광주시가 마련한 청년일자리 분야 원스톱 취업서비스 공간이다.
광주시는 청년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고려해 동명동과 상무지구에 '광주청년 일자리스테이션' 거점센터 2개소를 운영해 △맞춤형 일자리 종합 상담 △구직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입사 초기 및 퇴사자 사후 관리를 중점 지원하며 심리 상담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곳에서 청년들은 진로설계 및 탐색, 직업 선호도 검사, 취업 특강, 경력 (재)설계, 청년 창업 등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고, 일상의 활력을 증진하는 재미있고 유익한 수업도 들을 수 있다.
특히 심리적 피로도가 높은 청년들은 마음 회복을 위해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청년일자리스테이션 동명센터’ 프로그램은 오는 2일부터 연중 상시 운영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광주청년 일자리스테이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각 프로그램 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은 "광주는 청년 인구 비율이 전국 특·광역시 중 서울, 대전 다음으로 높은 도시"라며 "그렇지만 지역 청년들이 체감하는 일자리 상황이 녹록지 않고 실제 겪는 어려움이 크다는 것을 공감한다. 지역 청년 누구나 이곳을 방문해 원스톱 맞춤 서비스를 받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청년 일자리스테이션 상무센터'는 5월 중순 공간을 꾸려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