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출산 예정' 황보라, 만삭 D라인 공개 "꿈꾸던 순간 다가와"

      2024.05.02 10:05   수정 : 2024.05.02 10:05기사원문
황보라/우먼센스 제공


황보라/우먼센스 제공


황보라/우먼센스 제공


황보라/우먼센스 제공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황보라가 '만삭 D라인'을 공개했다.

2일 매거진 우먼센스는 이달 출산을 앞둔 배우 황보라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황보라는 5월호 커버 모델이기도 하다.



임신 30주 차를 맞은 황보라가 뱃속의 오덕이(태명)와 함께 카메라 앞에 섰다. 황보라는 브라톱을 입고 셔츠를 걸친 뒤 만삭인 배를 드러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시스루 룩으로 D라인을 보여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황보라는 난임의 시간을 거쳐 갖게 된 아이의 이야기를 빼놓지 않았다. 난임을 지나며 가장 힘이 됐던 것은 무엇이었냐는 질문에 "종교가 큰 힘이 됐다"라며 "조혜련 선배님과 성경 공부를 함께하는데 하루는 선배님이 '분명 하나님이 너에게 아이를 주셨을 거야'라고 말씀했다, 그때 '시간이 오래 걸릴 뿐이지 언젠가 아이를 가질 수 있겠다'는 믿음으로 1년 넘게 버텼다"라고 말했다. 이어 "원하는 아이를 가질 수 없었던 일종의 결핍의 시간이 나를 겸손하게 하고 제 삶을 한 번씩 되돌아보게 했다, 다행히 지금은 그 모든 시간을 지나 아주 건강한 임신부가 돼 아이와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어떤 부모가 되고 싶다는 생각에 대해 남편과 대화를 나누냐는 질문에는 "남편은 아기를 만날 생각에 엄청나게 설레고 있다, 벌써 육아는 자신이 다 하겠노라고 말하곤 한다, 기저귀도 자기가 갈고 우유도 자기가 줄 거라면서"라며 "나는 친구 같은 엄마가 되길 바란다"라고 답했다.

시아버님이자 대선배이기도 한 배우 김용건은 "항상 좋은 사람이 돼야 한다"라는 조언을 해준다고. 황보라는 "아버님은 조언이라기보다 행동으로 직접 보여주시는 분"이라고 전했다.


배우로서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서는 "플랫폼이 다양해진 만큼 좀 더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싶다, 50~60대가 되면 나만의 토크쇼도 해보고 싶다"라며 "연기로서만이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여보고 싶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황보라에게 2024년 5월은 어떤 모습일 것 같냐는 물음에는 "5월에 오덕이를 만난다, 아이를 낳고 2주 동안 열심히 산후조리를 한 후 집에 돌아와 나 자신을 토닥이며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다, 남편에게도 '수고했다'고 말할 것"이라며 "셋이 함께 5월을 맞이하면 너무 좋을 것 같다, 정말 꿈꾸던 순간이기도 하고"라고 했다.


황보라와 뱃속의 오덕이와 함께한 화보는 우먼센스 5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