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2025 국비 확보 총력전
2024.05.02 15:24
수정 : 2024.05.02 15:2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구미=김장욱 기자】 구미시가 2025년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미시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장호 시장 주재로 주요 국비 사업 담당 부서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국비 확보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2월 개최한 '국가 투자예산 확보 전략 보고회' 이후 발굴한 주요 국비 사업의 추진 상황, 문제점, 중앙부처 협의 진행 상황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달부터 정부예산 편성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정부 예산안에 반영하기 위한 전략을 중심으로 단계별·사업별 세부 추진 방향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김 시장은 "지속적인 구미 발전을 위해 건의 단계가 아닌 실제 사업 시행 단계까지 전 행정력을 동원해 가시적인 성과물이 나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사회간접자본(SOC) 분야는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1~3공단 연결 교량 건설 △김천JC~낙동JC 중부내륙고속도로 확장 △구미 제5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대구·경북 광역철도(서대구~의성) △재해 위험 개선 지구 정비 등이다.
연구개발(R&D) 분야는 △첨단 반도체 소재·부품 Complex 구축 △글로벌 제조융합 SW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 △ABBM 기반 휴먼 증강 기술 실증 플랫폼사업 △방산 항공우주용 탄소 소재·부품 랩팩토리 구축 △서비스 로봇용 전자 융합 부품 Agile 제조 실증 기반 구축 등이다.
문화·환경 분야는 △2025 구미 아시아 육상경기선수권대회 개최 △국립현대미술관 구미관 유치 △구미 기독교 역사문화관 건립 △녹색 융합 클러스터 조성 사업 △박정희 대통령 메모리얼 파크 조성 등이다.
한하편 시는 현재 논의된 건의 사업과 함께 중앙부처별 중점과제와 투자 방향 분석을 통해 지역발전의 동력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적극 발굴해 정부에 지속해 건의할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