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씨름하다 감정싸움.. 차량으로 상대 밀어버린 40대

      2024.05.02 16:13   수정 : 2024.05.02 16:1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팔씨름 때문에 말다툼을 벌이던 상대를 차량으로 들이받은 40대가 구속됐다.

울산경찰청은 특수상해 혐의 등으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2일 오전 3시 20분께 울산 명촌동의 한 식당 앞에서 음주상태로 차를 몰아 일행 5명을 다치게 한 혐의다.



당시 차량에 치인 일행 중 1명은 골절상을, 나머지 4명은 타박상을 입었다.

이들은 동네 선후배 사이로, 인근 주점에서 술을 마시며 팔씨름을 벌이다 시비가 붙었다.
이후 몸싸움으로 번졌고, 감정이 상한 A씨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에게 음주음전 혐의도 함께 적용해 입건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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