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능한 민생정당으로" 영남 3선 추경호 원내대표 선거 출마

      2024.05.05 10:10   수정 : 2024.05.05 10:1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22대 총선에서 3선에 성공한 추경호 의원(대구 달성)이 5일 원내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추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국민의힘이 유능한 민생정당·정책 정당, 국민 공감 정당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추 의원은 "지난 22대 총선 이후 현재 우리 당은 매우 엄중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저는 의원님들의 열정과 지혜를 모아 국민의힘이 유능한 민생정당·정책정당의 명성을 되찾고, 국민이 공감하는 정치를 통해 다시 사랑받는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고자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한다"고 했다.



추 의원을 포함해 지금까지 원내대표직 출마를 밝힌 이들은 송석준(3선·경기 이천)과 이종배 의원(4선·충북 충주) 등 총 3인이다.
영남권의 추 의원, 경기도권의 송 의원, 충청권의 이 의원 등 3파전 구도가 형성된 셈이다.


국민의힘 원내대표 후보자 등록은 이날 오후 5시까지다.
선거는 오는 9일 치른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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