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젤렌스키, 러시아 수배자 명단 올라

      2024.05.05 18:14   수정 : 2024.05.05 18:14기사원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사진)이 러시아 당국의 범죄자 수배 명단에 올려진 사실이 알려졌다.

4일(현지시간) AFP와 AP통신 등 외신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이름이 러시아 내무부의 수배 명단에 포함됐으며 러시아 당국은 논평을 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젤렌스키의 전임자인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지상군 사령관 올렉산드르 파브리우크도 수배자 명단에 포함됐다.



우크라이나 외무부는 이번 수배는 "관심을 끌기 위한 러시아 정부의 절박한 선전"이라며 일축했다.

러시아는 지난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그를 표적으로 삼아왔다.
지난해 젤렌스키 대통령은 자신에 대한 암살 시도 5~6회를 적발했다고 밝힌 바 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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