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업 6차산업 인증 제품 특판
2024.05.07 08:12
수정 : 2024.05.07 08:1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가 가정의 달을 맞아 농업 6차산업 인증 제품 특판에 나서 관심을 끈다.
경북도는 오는 31일까지 농업 6차(농촌 융복합)산업 안테나숍 7개소(대백프라자점, 이마트(경산점, 구미점, 월배점, 포항점), 대구신세계,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에서 '2024년도 가정의 달 특판' 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안테나숍은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 및 반응을 파악, 상품 개발이나 판매촉진 방안 등을 연구하기 위해 운영하는 전략 매장이다.
이번 특판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일부 품목 1+1, 2+1 특별 행사와 구매 금액의 30%에 달하는 사은품 증정 등을 추진한다.
김주령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마련한 우수한 품질의 6차산업 제품을 통해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5월을 보내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최고 품질의 다양한 농특산품 발굴과 판로 다각화로 경북 농업 6차 산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안테나숍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6차산업 인증 사업자로 지정받은 경영체의 제품 중 도와 대형 유통업체가 품평회 등을 통해 엄선한 770가지(77개 업체) 농산물 가공품을 전시·판매한다.
도는 소중한 이들에게 고마움과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고, 고물가 시대에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들이 도내에서 생산된 전통 장류, 벌꿀, 한과, 버섯 등 6차산업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경북 농특산품의 판매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6차산업 안테나숍 7개소는 지난해 매출액은 29억1000만원으로 최초 운영을 시작한 지난 2016년도 12억6000만원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