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해양생물 탐구대회 개최...해외 청소년도 참여
2024.05.07 12:56
수정 : 2024.05.07 12:5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함께 청소년들에게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품은 바다를 과학적으로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제6회 해양생물 탐구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이 탐구과정을 통해 해양생물의 가치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청소년과 지도교사가 팀을 이뤄 약 4개월간 해양생물에 대해 자유주제로 연구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팀은 탐구수행계획서와 참가 신청서류를 작성해 6월7일까지 '해양생물 탐구대회 누리집'으로 접수하면 된다. 주관기관은 이후 예선심사를 통해 참가팀을 선발하고 중간심사와 최종발표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해 해수부 장관상, 해양생물자원관장상과 총 상금 1230만원을 수여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탐구대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이 해양생물을 주도적으로 탐구하며 바다의 가치와 중요성을 느끼고 미래 바다 연구자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