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범어 아이파크’ 완판 성공

      2024.05.07 14:09   수정 : 2024.05.07 14:0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구광역시 부동산 시장이 점차 살아나면서, ‘대구 범어 아이파크’( 투시도)가 예비당첨자 계약에서 완판에 성공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대구 범어 아이파크는 지난 4월에 진행한 청약 접수에서 평균 경쟁률 16.7대 1, 최고 경쟁률 32.9대 1을 기록했다. 대구광역시에서 약 3년 만에 두 자릿수 청약 경쟁률 기록으로, 최근 아파트 143가구 예비당첨자 계약에서 완판에 성공했다.

대구광역시 청약 시장의 분위기 전환을 이끈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한파가 불던 대구광역시 부동산 시장에서도 ‘대구 범어 아이파크’를 필두로 시장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이라며 "미분양 물량은 꾸준하게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시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말 기준 대구 미분양 주택은 9814가구로 전월 대비 113가구가 감소했다. 지난해 3월부터 1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최근 대구 아파트 매매거래량도 증가세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올해 3월 대구시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2208건으로 전월(1823건) 대비 21% 상승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1486건에서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구 범어 아이파크’ 분양대행사 루트이앤씨 김대로 부사장은 “최근 청약 시장의 성공 키포인트였던 다세권 입지와 아이파크만의 우수한 상품성으로 대구광역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선호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미래가치까지 높은 이곳은 잔여 오피스텔 계약도 순항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대구 범어 아이파크’는 잔여 오피스텔 계약을 진행 중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수요자들의 자금 마련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APT·오피스텔 1회차 계약금을 1000만원 정액제로 책정했다.

‘대구 범어 아이파크’는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 620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6층, 4개동, 아파트 전용면적 84·121㎡ 총 418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37·59㎡ 총 30실 규모로 지어진다.
단지는 초역세권으로 도보 2분 거리에 대구 지하철 3호선 수성구민운동장역이 위치해 있으며 대구 지하철 2호선 범어역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에는 동산초, 황금중, 경신중·고, 대구여고, 대구과학고 등의 명문 학군들이 위치해 있다.


‘대구 범어 아이파크’의 입주는 올해 10월 예정돼 있으며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상동 402-3번지에 마련돼 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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