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조선구마사' 제작사 스튜디오플렉스 지분 60% 매각 결정

      2024.05.07 14:44   수정 : 2024.05.07 14:44기사원문
YG엔터테인먼트 로고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YG엔터테인먼트(122870)가 드라마 제작사 스튜디오플렉스의 60%를 올해까지 매각한다고 밝혔다.

최근 공시된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YG엔터테인먼트는 종속기업인 스튜디오플렉스의 지분 60%를 매각하기로 결의했다.

현재 YG가 보유한 스튜디오플렉스의 지분은 99.86%로 60%의 지분을 매각하게 되면 39.86%만 보유하게 된다.



이에 대해 YG 측은 7일 뉴스1에 "본업에 충실한 건전하고 경쟁력 있는 사업구조를 위해 스튜디오플렉스 지분 일부를 제작 전문기업에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이로써 스튜디오플렉스의 제작환경을 개선해 재무 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YG는 지난 2017년 매출 다각화를 위해 스튜디오플렉스를 설립하고, 드라마 '선덕여왕', '최고의 사랑'을 연출한 박홍균 PD도 스카우트했다.
하지만 이후 스튜디오플렉스는 제작을 맡은 '조선구마사' '철인왕후' 등의 작품이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 '조선구마사'는 역사 왜곡 논란 속 2회 만에 조기 종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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