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요한 "'삼식이삼촌' 출연 이유? 송강호 데뷔작+세련된 대본"
2024.05.08 11:26
수정 : 2024.05.08 11:26기사원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변요한이 '삼식이 삼촌'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감독 신연식)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신연식 감독을 비롯해 송강호, 변요한, 이규형, 진기주, 서현우, 오승훈, 주진모, 티파니 영, 유재명 등 배우들이 참석했다.
이날 변요한은 출연 이유에 대해 "저는 신연식 감독님의 글을 좋아하던 팬이었다"고 운을 뗀 후 "물론 송강호 선배님의 데뷔작이라는 어떤 강력한 소식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는 "책을 보면서 그 시대에 살다 온 것처럼 느껴졌고 '어떻게 이런 어마어마한 글을 쓰셨지' 했는데 너무 세련됐더라"며 "너무 많은 좋은 배우들도 있어서 살며시 발을 담갔다"고 고백했다.
한편 '삼식이 삼촌'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 분)과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 분)이 혼돈의 시대 속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15일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