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야♥' 심형탁 "솔직히 딸 낳았으면…이름도 벌써 지어"

      2024.05.09 05:30   수정 : 2024.05.09 05:30기사원문
채널A '신랑수업'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심형탁이 딸을 갖고 싶다며 속마음을 고백했다.

지난 8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일본인 사야와 결혼한 배우 심형탁이 방송인 사유리와 그의 아들 젠을 집으로 초대했다.

심형탁은 예비 아빠로서 젠과 열심히 놀아주려 노력했다.

하지만 젠의 엄청난 에너지를 감당하기 힘들었다. 이를 본 사유리가 육아를 해본 적 있는지 물었다.
심형탁은 "사야 친언니에게 애가 셋인데, 일본에 가끔 가니까 한두 시간 얼굴 보고 놀아주는 정도"라고 밝혔다.

이에 사유리가 "아들과 딸은 또 다르다. 아들 키우려면 체력이 중요하다"라더니 "딸 갖고 싶냐? 아들 갖고 싶냐?"라며 대놓고 물어봤다. 심형탁이 망설임 없이 "난 솔직히 딸"이라고 고백했다.

특히 "이름도 지어 놨다. 심하나, 일본어로 하나가 '꽃'이다"라고 했다. 아울러 "만약 아들이면 심하루, 일본어로 '봄'이다"라고도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심형탁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젠이 또 엄청난 에너지를 보여줬다. '육아 초보' 심형탁이 사유리를 향해 "왜 그러는 거야? 스트레스가 있나?"라고 물어 폭소를 유발했다.

사유리는 자신도 궁금하다며 "이게 24시간 지속된다.
아침부터 자기 전까지 이렇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아기 낳으면) 군대 갔다고 생각해라. 아기 키우는 건 군대 같다"라며 쉽지 않은 일이라고 강조했다.
심형탁이 "난 공익인데"라고 받아쳐 웃음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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