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C인베, 3000억 세컨더리 펀드 결성

      2024.05.09 08:21   수정 : 2024.05.09 08:2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DSC인베스트먼트는 지난 8일 3000억원 규모의 세컨더리 펀드 ‘디에스씨세컨더리패키지인수펀드1호’ 를 결성했다. 단일 세컨더리 벤처펀드로는 국내 사상 최대 규모다.

세컨더리펀드란 VC(초기창업투자회사)나 사모펀드(PE), 자산운용사가 기존에 투자한 포트폴리오를 다시 인수하는 세컨더리 마켓에서 활동하는 펀드다.



이 펀드는 스타트업 및 투자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구주 등 세컨더리 마켓 시장을 육성해 모험자본 회수시장을 활성화할 목적으로 조성됐다.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구주 시장에서 기회 발굴이다.
이번 펀드의 존속기한은 6년이며, 기준수익률은 8%다.

이성훈 DSC인베스트먼트 이사는 “금번에 결성된 세컨더리펀드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구주 투자재원을 보유한 만큼 적극적으로 세컨더리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다. 창투사, 신기사, 자산운용사, PEF 등 다양한 투자기관들의 펀드 물량을 대상으로 한 번에 복수 종목 물량을 거래하는 패키지딜 전략이 주전략이다.
펀드만기 종목을 포함해 매도의향이 있는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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