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IP 금융 우수기업과 현장소통

      2024.05.09 09:00   수정 : 2024.05.09 09: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특허청은 9일 오후 경기도 평택의 이차전지 및 자동화 장비 제조기업인 ㈜우원기술에서 현장소통 간담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식재산(IP) 가치평가 지원사업을 통해 IP 담보대출을 이용한 기업의 우수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향후 더 많은 혁신기업이 IP를 활용해 자금을 원활하게 조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원기술은 특허청의 ‘IP가치평가 지원사업’을 통해 보유하고 있는 특허 7건에 대해 가치평가를 받고, 이를 바탕으로 100억원을 대출받았다.

해당 기업은 이를 운영자금으로 활용해 지난해 대비 2배 이상의 매출액·영업이익·수출액을 달성, 제60회 무역의날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목성호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IP 담보대출로 대표되는 IP 금융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혁신기업들이 자금을 조달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더 많은 기업들이 IP를 활용하여 대출, 보증, 투자를 이용할 수 있도록 특허청도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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