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아테라’로 청주에 1450가구 짓는다

      2024.05.09 10:24   수정 : 2024.05.09 10:2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금호건설이 ‘청주테크노폴리스 A8블록 공동주택사업( 조감도)’을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청주테크노폴리스 택지지구 내에 위치한 해당 사업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17개동에 아파트 1450가구로 조성된다. 공사금액은 2916억원이다.


청주테크노폴리스는 충북 청주시 강서2동 일원에 조성하는 산업단지로, 친환경 산업시설 용지와 대규모 상업유통단지, 고급 주거단지, 관공서, 학교 등이 단지 내에 함께 조성돼 ‘직주인접’이 가능한 자족형 도시이다.

충주공항, 중부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KTX오송역에 인접해 교통의 요지에 위치해 있고, 특히 수도권 전철 북청주역이 사업지에 인접해 100만 청주시의 중심축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SK하이닉스, LG생활건강 등의 기업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해 청주테크노폴리스 내 공급한 단지들의 경우 최고 평균 청약률 73.7대1을 기록하고, 계약 또한 성공적으로 마쳤다.

금호건설은 6월 공급을 앞두고 있으며, 주변 시세대비 분양가가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호건설은 지난 7일 새로운 주거 브랜드 ‘아테라(ARTERA)’를 선보인 바 있다. 청주테크노폴리스 A8블록 사업장은 ‘아테라’를 적용한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아테라 론칭 후 첫 수주 단지로 아테라 슬로건인 ‘당신의 삶을 비추는 아름다움’을 담아 품격 있는 주거공간을 선보이겠다”며 “6월 공급을 앞둔 만큼 수요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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