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23년만에 대표 상징물 개발 본격화
2024.05.09 10:49
수정 : 2024.05.09 10:4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경기 가평군이 '힐링과 행복, 하나되는 가평특별군'이라는 핵심가치 제고를 위해 23년 만에 군 대표 상징물 개발에 나섰다.
9일 가평군에 따르면 군은 이날 가평을 대표하는 상징물(CI)과 브랜드 이미지(BI) 개발 착수보고회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군 관계자는 "기존 CI는 군 상징성이 모호하고 기존에 개발된 브랜드들과의 통일된 방향성이 없어 이미지가 혼선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가평 도시의 비전 및 방향을 함축하고 통합할 수 있는 방향으로 CI와 BI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보고회를 통해 과업의 세부계획 및 개발목표를 공유하고, 타시군 사례를 통해 CI개발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또 가평의 핵심가치인 '힐링과 행복, 하나되는 가평특별군'이라는 슬로건과 가평 군민 및 방문객 관점의 핵심키워드를 도출해 가평군을 대표하는 특색있는 브랜드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서태원 군수는 "군정 비전인 '자연을 경제로 꽃피우는 도시, 가평'을 토대로 '4계절의 가평, 마음을 채우는 사계'라는 브랜드 컨셉을 제시해 본격적으로 가평 CI를 개발하겠다"며 "군에서는 23년만에 변경하는 CI인 만큼 심혈을 기울여 우리 군을 상징하는 대표 브랜드로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