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1789억원 규모 자기주식 소각 결정…"주주가치 제고"
2024.05.09 18:52
수정 : 2024.05.09 18:52기사원문
KT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기주식 소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KT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회계연도 기준 2023년부터 3년 간 별도 재무제표 기준 조정 당기순이익의 50%를 재원으로 하는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 후 소각 등이다. 이번 2023년도 배당금을 1960원으로 확정했고, 올해 271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완료했다.
이외에도 KT는 올해부터 창사 이후 처음으로 분기배당을 시행, 지난 4월 30일 1주당 500원의 1·4분기 현금배당을 발표했다. 주주 편의성 제고를 위해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도 도입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