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셋째주 5500여가구 청약 '지방 광역시 브랜드 단지 집중'

      2024.05.12 15:25   수정 : 2024.05.12 15:2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이번주 대전·울산 등 지방광역시 위주로 분양물량이 집중된다.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 위주로 공급된다.

12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5월 셋째주 전국에서 신규 청약 및 입주자를 모집하는 곳은 7곳, 총 5535가구다.

전주 약 7100여 가구보다 1500가구 가량 줄어든다. 전체 물량 가운데 약 75%는 대전, 대구, 울산 등의 지방광역시 물량들이며 모두 대형 건설사들이 시공하는 브랜드 아파트다.


이번주 청약 단지를 보면 우선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대전 서구 가장동에 ‘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를 분양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도마·변동 재정비 촉진지구는 여러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추진 중으로 약 2만5000여 가구의 새 아파트가 들어설 전망이다. 단지는 1700여 가구로 모두 전용 85㎡이하 중소형으로 설계됐다.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충청권 광역철도 등으로 교통여건이 더 좋아진다.

이어 롯데건설과 SK에코플랜트는 울산 남구 신정동에서 재개발을 통해 ‘라엘에스’를 분양한다. 총 2033가구의 대단지로 월평초, 수암초, 신일중이 도보 통학권이며 학원가도 가까워 교육인프라가 좋다. 단지 안에는 실내수영장, 실내체육관, 게스트하우스 등의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설 계획이다.

또 대구 수성구 황금동에는 ‘힐스테이트 황금역 리저브’가 분양된다. 오피스텔도 함께 들어서는 주거복합 단지로 최고 40층의 고층 단지다. 대구도시철도 3호선 황금역 역세권이며 경신고, 경북고, 대륜고, 정화여고 등 대구 명문 고등학교 학군을 갖는다.

모델하우스는 이번주 총 4곳이 오픈한다. 모두 경기지역에 위치한다. GS건설이 경기 이천시 송정동에 짓는 ‘이천자이 더 레브’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게스트하우스, 가구 당 약 1.6대 주차, 개별세대 창고 등 차별화된 상품 구성이 눈길을 끈다.

한신공영은 경기 오산시 오산세교2지구에 짓는 ‘오산세교 한신더휴’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삼성전자, 삼성디지털시티 등 대규모 업무시설로 출퇴근 하기 쉽다.
이외에 대우건설은 경기 군포시 금정동에 짓는 ‘금정역 푸르지오 그랑블’을, 코오롱글로벌은 경기 양평군 양평읍에 짓는 ‘양평 하늘채 센트로힐스’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