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춘희 "원빈♥이나영 결혼식 예복 만들어"
2024.05.12 11:48
수정 : 2024.05.12 11:48기사원문
12일 오후 4시40분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디자이너 지춘희의 2024 FW 컬렉션 마지막 뒷이야기가 공개된다.
지춘희 디자이너는 영감을 주는 뮤즈에 대한 질문에 "이나영"이라고 답한다. 두 사람은 작품 구상은 물론이고, 여행도 같이 할 만큼 돈독함을 자랑한다. 앞서 배우 원빈과 이나영의 결혼식 예복을 만들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나영은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감탄을 일으키는 미모를 발산한다.
지춘희 디자이너의 2024 FW 컬렉션은 이현이, 아이린, 김성희, 박지혜 등 톱모델이 총출동한다. 특히 '20년 차 모델' 이현이가 지춘희에게 "역시 선생님밖에 없어요", "선생님 작품이 멋있는 거죠"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이를 보던 MC 전현무는 "현이가 예능을 하더니 사회생활이 더 늘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최종 리허설에서 지춘희 디자이너는 "상의 벨트는 풀자", "이너가 너무 하얗다", "옷깃은 빼", "스커트가 돌아갔다"라고 말하는 등 꼼꼼하게 체크하며 디테일 퀸의 면모를 보인다. 특히 "긴장을 안 하시는 것 같다"라는 말에 "일할 땐 긴장을 안 하지만 피날레에 설 때 제일 떨린다. 디자이너를 46년간 해왔지만 지금도 떨린다"면서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편 원빈과 이나영은 2015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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