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대해줘' 김명수, 한복 입고 클럽 등판…입구컷 굴욕
2024.05.12 14:54
수정 : 2024.05.12 14:54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함부로 대해줘' 김명수가 클럽에서 대차게 입구 컷을 당한다.
12일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극본 박유미/연출 장양호) 측은 21세기에 존재하는 MZ 선비 신윤복(김명수 분)의 굴욕 현장을 포착해 흥미로운 호기심을 돋우고 있다.
공개된 스틸컷 속에는 어둠이 내려앉은 밤, 젊은이들이 줄지어 선 어느 클럽 입구의 풍경이 담겨 있다.
특히 '선비의 나라' 조선의 모습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는 성산마을 출신답게 신윤복에게선 선비의 고고한 품위와 절개가 느껴진다. 그러나 현재 그의 상황은 때와 장소를 잘못 찾은 듯 주변인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이처럼 엄청난 존재감을 발휘 중인 MZ 선비 신윤복은 클럽 입장을 목전에 두고 난처한 일에 직면한다. 무리 없이 입장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 것과 달리 1초 만에 거절당하기 때문이다. 혹여 미성년자인 줄 알까 싶어 여유로운 미소로 주민등록증을 내놓지만 여지없이 광탈, MZ 선비를 심히 당혹스럽게 만든다. 대체 신윤복이 무슨 이유로 클럽을 찾은 것인지 궁금해진다.
한편 '함부로 대해줘'는 오는 13일 오후 10시 10분에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