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尹정부, 국민만 보고 정쟁 보다 민생에 몰두할 것"

      2024.05.12 17:09   수정 : 2024.05.12 17:0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통령실은 12일 윤석열 정부 국정 3년차 시작에 맞춰 "앞으로도 윤석열 정부는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고 정쟁보다는 민생에 몰두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울 용산 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다짐을 전했다.

대통령실에선 비서실장과 정무수석, 민정수석, 시민사회수석 등이 새롭게 임명됐고 여당에서도 신임 비상대책위원장 추대와 새 원내대표 선출이 이뤄진 것에 대해 김 대변인은 "쇄신을 위한 발검음을 시작하고 있다"며 "앞으로 윤석열 정부의 정책 방향은 민생과 대국민 소통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특히 여당과도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또 국민의 삶을 실제로 변화시키는 민생정책을 만들어 추진해나가겠다"면서 추후 대응책을 제시했다.

대통령실 차원에서 최근의 경제성과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민생물가 태스크포스(TF)와 국가전략산업 TF를 구성해 대응한 것과 관련, 김 대변인은 "민생물가TF로 물가 안정에 만전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김 대변인은 "물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물가의 구조적 측면, 예를 들어 유통구조나 무역구조의 개선에 초점을 두겠다"면서 "물가를 전체적으로 안정화하기 위해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략산업 TF에 대해 김 대변인은 "수출의 핵심 역할을 하는 산업들이 계속해서 발전하고 양호한 수출 실적을 거두도록 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투자와 인프라 지원을 강화해나가고 그 성과가 2차 3차 협력업체로 퍼져 경제 전반에 온기를 확산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생토론회 재개에 대해 김 대변인은 "대통령이 국민들로부터 직접 삶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면서 "국민통합위원회 성과 보고회, 국가재정전략회의 등을 열어 우리 사회에 산적한 문제를 해소하고 국민의 삶을 실제로 나아지게 만들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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