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청년드림수당 2기 참여자 750명 모집...1인당 250만원 지원

      2024.05.13 10:53   수정 : 2024.05.13 10:5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미취업 청년의 지역 사회 진입을 돕고 구직활동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고자 '2024 광주청년드림수당 및 활동 지원 사업' 2기 참여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참여 대상은 광주광역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는 19~39세의 최종학력(가장 마지막에 다닌 학교를 기준으로 하는 학력) 졸업자(중퇴·제적·수료)로, 기준 중위소득 150% 이내 구직활동 의지가 있는 미취업 청년이다. 단, 재학생·휴학생·졸업예정자는 제외된다.



광주시는 750명을 선발해 오는 7월부터 1인당 5개월간 50만원씩 총 250만원의 드림수당을 지원한다.

또 취업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진로 설정 및 구직 계획에 도움이 되는 구직 탐색형, 취업 준비형, 역량 강화형, 창업형 등 다양한 프로그램 교육을 제공한다.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광주청년드림수당 공식사이트에서 하면 된다. 광주시는 지원 신청자의 가구 소득, 미취업 기간, 구직활동계획서를 심사해 대상자를 선발하고 6월 27일 광주시 누리집에 공개하고 문자메시지를 통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최종 대상자는 온라인 예비교육 이수와 청년 드림 수당 지급을 위한 클린카드 발급 절차 등을 이행해야 한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 2018년부터 '광주청년드림수당 및 활동 지원 사업'을 추진해 약 6000명을 지원했으며, 올해 상반기(1기) '청년드림수당 및 활동 지원 사업'에는 757명이 참여하고 있다.


오인창 광주시 청년정책관은 "경제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 청년들이 청년드림수당을 통해 안정적으로 구직활동에 전념하길 바란다"면서 "지역 청년의 특성과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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