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민 10년차 셰프, '월수입 1300만원' 포기하는 한국行 고민 이유

      2024.05.13 12:11   수정 : 2024.05.13 12:11기사원문
[서울=뉴시스] 13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KBS Joy 예능물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미국 이민 10년 차의 30대 남성 의뢰인이 출연한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제공) 2024.05.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썸녀를 만나게 돼 미국 생활을 포기할지 고민 중인 의뢰인이 등장한다.

13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KBS Joy 예능물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미국 이민 10년 차의 30대 남성 의뢰인이 출연한다.



미국 애리조나에서 일식 헤드 셰프로 일하고 있다는 의뢰인은 이날 "미국에서 나만의 가게를 운영하게 될 기회가 생겼는데, 사업과는 별개로 결혼은 한국인과 하고 싶다"고 운을 뗐다.

그는 "새로운 가게를 오픈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일하는 가게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게 된다"며 "그런데 최근 썸녀를 만나게 되면서 한국으로 돌아와야 하는지 고민이 된다"라고 말했다.


MC들이 미국 생활에 대해 묻자 그는 "월수입이 1300만 원이며, 가게를 인수하게 되면 그 이상의 수입이 발생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썸녀에게도 이 사실을 고백했는데, 썸녀는 적극적으로 '한국에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표현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MC 이수근은 "한국에서도 충분히 생활할 수 있지만, 사업 때문에 고민하는 거 아니냐"고 물었다.

그러자 의뢰인은 "썸녀가 생기기 전부터 고민했던 부분이며, 성공한 만큼 타국에서의 생활이 힘들었다"라고 했다.


이를 들은 MC 서장훈은 "우리는 너의 고민에 대한 대답이 나왔다"고 했고 이수근은 "썸녀에게 'OOO' 사줘"라며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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