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D·LGD 임원 ‘SID 2024 공로상’
2024.05.13 18:14
수정 : 2024.05.13 18:14기사원문
삼성디스플레이는 이청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부사장)이 SID가 수여하는 2024 스페셜 레코그니션 어워드에서 공로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스페셜 레코그니션 어워드는 SID가 디스플레이 기술 및 업계 발전에 기여한 전문가에게 수여하는 공로상으로 1972년 제정됐다.
이 부사장은 고해상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와 하이브리드 산화물·다결정실리콘(HOP) 기술 개발에 크게 기여하고, 프리미엄 OLED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LG디스플레이는 양준영 선행기술연구소장(상무)이 공로상을 수상했다. SID 측은 수상 배경에 대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기술 개발로 미래 디스플레이의 방향성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양 소장은 지난 30여년간 디스플레이산업 분야에 몸담으며 초고해상도 액정표시장치(LCD)와 대면적 TV 기술을 비롯해 △올레도스(OLEDoS) △스트레처블 △플렉서블 △투명 등 디스플레이 신기술 개발에 기여했다. 이러한 공로로 2018년 대통령표창을 받은 바 있다.
양 소장은 확장현실(XR) 기기에 탑재되는 올레도스의 설계 최적화와 고성능 OLED 소자 적층구조 기술 등을 연구하며 초고휘도 및 초고해상도 올레도스 개발을 이끌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김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