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기 '크래시' 교통범죄 수사극…2.2% 출발
2024.05.14 08:26
수정 : 2024.05.14 08:26기사원문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크래시' 교통범죄 수사가 시작됐다.
지난 13일 처음 방송된 ENA 새 월화드라마 '크래시'(극본 오수진/연출 박준우) 1회가 노브레이크 직진 수사의 시동을 걸었다.
이날 방송의 포문을 연 대규모 중고차 사기단은 차로 사람을 죽이는 연쇄살인사건을 해결할 수 있는 열쇠로, 사기단을 대거 검거하는 쾌거에도 주목받지 못하는 교통범죄수사팀(TCI, Traffic Crime Investigation)의 입지를 단적으로 보여준 단신 기사는 후에 연쇄살인범이 TCI의 존재를 눈치채고 사건을 전환하는 수단으로 이어지는 전개 등이 대표적이었다.
TCI 5인방의 유쾌한 캐릭터 플레이는 장르물의 진입장벽을 낮춘 일등 공신이었다. '엘리트 너드미'를 무심한 듯 뿜어내며 차연호란 캐릭터를 ‘딱맞춤’으로 연기한 이민기는 앞으로 TCI의 브레인으로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재치 넘치는 대사 티키타카와 뜨거운 에너지로 웃음까지 꽉 잡은 곽선영 허성태 이호철 문희는 자기 자리에서 200%의 역할을 해내며 '원팀'의 강력한 시너지를 발산했다.
'크래시' 1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시청 2.2%를 기록했다. 2회는 14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