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 룰루레몬” 디케이앤디, 올 1분기 매출 253억원·당기 순이익 142% ↑

      2024.05.14 11:18   수정 : 2024.05.14 11:1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합성피혁 전문기업 ㈜디케이앤디가 2024년 1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디케이앤디의 2024년 1분기 매출액은 253억 8969만원, 영업 이익은 25억 9609만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57%, 영업이익은 15.18% 상승한 수치다.



특히 당기 순이익은 25억 6,633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2. 95%의 성장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디케이앤디의 합성 피혁 사업 부문은 국내∙외 다수 고객사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사업 수주 및 공급이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또한 높은 수익성을 낼 수 있는 헤드셋 및 VR/XR 기업과의 파트너십 체결 및 친환경 가죽 생산을 위한 해외 공장 인수 등 사업 다각화를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부직포 사업 부문도 오랜 경험과 노하우로 축적된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원활한 공급망을 확보한 상황이다. 모자 사업 부문 역시 기계 장치 증설을 통한 규모 확장 및 생산력 증대로 사업 안정화 단계에 돌입했으며, 환차 이익으로 인한 수익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여기에 디케이앤디는 글로벌 친환경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에 따라 2023년부터 지속가능한 친환경 섬유 소재인 비건 레더(식물성 인조 가죽) 연구·개발에 매진해오고 있다.

이 회사는 유럽 친환경 섬유품질인증에서 1등급 친환경 국제 인증을 획득했고, 글로벌 신발용 합성피혁 시장 업계 1위 제조사인 대만 삼방화학 및 중국 친환경 부직포 원사 업체인 헝치더와 친환경 소재 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해 협력하고 있다.


디케이앤디 최민석 대표이사는 “디케이앤디는 안정적인 주요 사업 부문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신규 사업을 추진하는 등 사업 다각화를 추구해 꾸준한 성장 및 이익 증대를 실현할 것”이라며 “기업 가치 및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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