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시' 문희, TCI 황금막내 활약…청초 비주얼 뒤 걸크러시 반전 매력

ENA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신예 문희가 '크래시'에서 '황금 막내'로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했다.

지난 13일 ENA 새 월화드라마 '크래시'가 포문을 연 가운데, 극 중 어현경 역을 맡은 문희에게도 많은 이목이 집중됐다. 그가 맡은 어현경은 태권도, 유도, 복싱 등 다양한 무예로 다져진 엄청난 내공의 무술 실력자이자 TCI(교통범죄수사팀)의 황금 막내.

이날 방송된 '크래시' 1회에서 문희는 전개에 힘을 보탠 활약을 펼쳤다.

어현경(문희 분)은 자신을 TCI로 데려온 민소희(곽선영 분)와의 워맨스로 오프닝을 흥미롭게 열었다. 특히 첫 등장부터 강렬한 액션을 보여주는가 하면, 청순한 비주얼 속에 감춰진 걸크러시 매력을 한껏 뽐내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그뿐만 아니라 어현경은 빠른 두뇌 회전으로 사건의 개요를 깔끔하게 정리하며 황금 막내다운 면모까지 톡톡히 선보였다.

이후 어현경은 선배 민소희를 믿고 따르는 후배의 모습은 물론,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느껴봤을 만한 감정으로 공감을 자아냈다. 이에 그는 재미와 공감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 앞으로의 활약상을 더욱 기대케 했다.

문희는 지난해 공개된 드라마 '방과 후 전쟁활동'에 이어 '크래시'를 통해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캐릭터의 서사를 촘촘하게 쌓아가는 안정적인 연기는 물론, 눈길을 사로잡는 비주얼과 다채로운 매력까지 아낌없이 보여줬다.

이처럼 문희는 드라마를 풍성하게 채운 하드캐리 활약을 선보였다. 앞으로 이어질 회차에서도 자신의 역량을 100% 그 이상으로 발휘하며 '차세대 블루칩'으로 발돋움할 그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크래시'는 교통범죄수사팀의 노브레이크 직진 수사극으로, 14일 오후 10시 2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