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상제 적용' 반도체 배후도시 수혜까지
2024.05.14 18:07
수정 : 2024.05.14 18:07기사원문
14일 업계에 따르면 '오산세교 한신더휴' 는 세교2지구 A16블록에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동에 전용 74~99㎡의 총 84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될 예정이다.
오는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같은 달 21일 1순위·22일 2순위 순으로 청약을 받는다. 오산시 또는 수도권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액 충족 시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유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8일이며, 정당계약은 6월10일~14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세교2지구는 오산시 궐동·금암동·초평동·탑동·가수동 일대 연면적 280만7000㎡에 계획인구 4만4000여명·1만8000여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공공택지지구다. 지난해 11월 세교3지구가 신규택지 후보지로 추가 지정되면서 오산 세교신도시는 반도체 클러스터 배후도시로의 발전 기대감도 더욱 커지는 상황이다.
교통여건으로는 경부선·1호선 오산역이 인접해 서울 및 수도권 각지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향후 오산역에는 2026년 수원발 KTX의 정차가 예정돼 있다. GTX-C 노선의 연장과 분당선 연장까지 계획돼 있다. 분당선 망포역에서 오산역을 잇는 동탄트램 사업 등도 계획돼 있다. 이마트 오산점, 롯데마트 오산점 등 생활편의시설들이 자리하고 있다. 오산시청을 비롯한 경찰서, 소방서, 우체국 등 공공시설도 위치해 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