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MZ투자자 공략법 적중... '미주ZERO' 팝업에 이틀간 1만명

      2024.05.14 18:11   수정 : 2024.05.14 18:11기사원문
삼성증권이 미국주식 투자 트렌드 확산을 위해 마련한 '미주ZERO' 팝업에 1만명이 넘게 몰렸다. 이번 행사는 지난 11~1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뮤직 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4'에서 진행됐다.

14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관람객들은 음악 공연뿐만 아니라 삼성증권 부스를 찾아 '미국주식 거래수수료 ZERO 이벤트'의 의미를 담은 '미주ZERO' 캔음료, 스크래치를 통한 경품 이벤트, 포토 키오스크 사진인화, 삼성금융네트웍스 통합앱 '모니모' 가입고객 대상 네이버포인트(5000원) 쿠폰 등 다양한 경품 및 체험 이벤트를 경험했다.



'미주ZERO' 음료는 삼성증권이 진행하는 '미국주식 거래수수료 0원' 이벤트에서 따온 이름으로 수제맥주업체와 협업해 준비했다. '미국주식 거래수수료 0원' 이벤트는 해외주식 신규·휴면 고객 대상으로 3개월간 미국주식 온라인 거래수수료 0원, 3개월 적용기간 이후 평생 온라인 거래수수료 0.03%를 제공한다.


삼성증권은 고객을 위한 다양한 문화콘텐츠 콜라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일부터 이틀 동안 국내외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IR 행사 '삼성 글로벌 인베스터스 컨퍼런스'의 갈라쇼에는 가수 권은비와 댄스크루 라치카 등을 초대했다.
K-팝 공연을 통해 해외 기업 및 기관투자자들에게 K-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이다.

또 삼성증권의 초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지난달 29일부터 일주일 동안 '전국 SNI 패밀리 시네마 슈퍼위크'를 개최했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10여개의 프리미엄 영화관에서 총 41회에 걸쳐 진행된 행사에는 2000여명의 고객이 참여해 영화 '범죄도시4'를 관람하기도 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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