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예비·초기 창업기업 60곳 키운다
2024.05.14 18:40
수정 : 2024.05.14 18:40기사원문
출범식에는 '2024년 기술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에 선정된 60개사 예비·초기 창업기업 대표 등 70여명이 참석한다.
기술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은 2010년 시작해 15년째 추진하고 있는 예비·초기 창업기업을 위한 대표적인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지난 5년간 예비·초기 창업기업 448개사를 발굴하고, 1300여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에 따르면 4기 졸업기업 '소셜빈'은 2013년 창업 이후 224억원 투자를 유치해 2021년 부산 최초 중소벤처기업부 예비유니콘에 선정됐고, 13기 졸업기업 '넥스세라'는 2021년 창업 이후 133억원 투자를 유치해 2023년 중소벤처기업부 아기유니콘에 선정됐다.
올해는 지난 3월 부산창업포털에서 예비·1년 미만 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모집공고를 했고, 총 60개사 모집에 229개사가 지원해 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기업에 최고 26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비롯해 사업화 역량 강화 프로그램, 기업기초 역량진단, 맞춤형 기본교육 등을 지원한다.
사업화 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비즈니스모델(BM) 고도화, 소비자 반응 조사, 투자유치 역량 강화 등이 있다.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