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관광 우량기업 육성...스타기업 5곳 선정

      2024.05.16 13:51   수정 : 2024.05.16 13:5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 관광 우량기업 육성을 위해 추진되는 ‘부산관광 스타기업’이 올해도 사업을 이어간다. 올해는 ‘키즈 관광 플랫폼’ ‘야간 해양 레저 콘텐츠’ ‘축제 주류 유통사’ ‘이동식 전문 영상 촬영 서비스’ ‘맞춤형 여행상품 패키지 기획’ 분야 기업들이 선정됐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3월 공모한 ‘2024 부산관광 스타기업’ 심사과정을 마치고 올해 대상 기업 선정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디지털 기반 관광수요 급증 등 시장 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시와 공사가 부산 관광생태계 선순환 주도 기업을 육성하고자 지난 2021년 시작한 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매년 스타기업을 5개사씩 선정해 육성하고 있다.


공사에 따르면 올해 스타기업 공모에는 총 26개 기업이 참여해 역대 가장 많은 신청 건수를 기록했다.

지난달 1차 서류심사와 지난 9일 최종 발표심사를 거친 결과 ‘㈜애기야가자’ ‘블루윙㈜’ ‘㈜링크업’ ‘㈜관광지포토서비스’ ‘㈜옹골찬사람들’ 5개사가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에는 부산시장 명의의 스타기업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된다. 또 1000만원 상당의 스케일업 패키지 지원과 투자자 교류, 관계기관 네트워킹, 외국인 관광객 유치 캠페인 등의 멤버십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받을 수 있다.

2024년도 사업에 선정된 ‘㈜애기야가자’는 온라인 키즈 관광 플랫폼 기업이며 ‘블루윙㈜’는 국내 유일의 야간 레저 인허가를 활용해 야간 해양레저 콘텐츠 제공 기업이다.
또 ‘㈜링크업’은 전국 축제 대상 주류 유통·솔루션 기업이며 ‘㈜관광지포토서비스’는 전국 13개 관광지 대상 이동식 전문 촬영 서비스, ‘㈜옹골찬사람들’은 맞춤형 여행상품 기획사다.

그간 선정된 부산관광 스타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매출액을 기록한 곳은 여행 운수·교통 전문기업 ㈜그라운드케이로 지난해 50여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 가장 높은 매출 증가율을 보인 곳은 부산역 짐 보관 서비스업 ㈜짐캐리로 2022년 사업에 선정돼 전년대비 매출 성장률 약 500%를 기록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