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알스탠다드, 2024년도 1차수 한국어 교육 완료… 외국인 근로자 교육 만족도 높아
2024.05.16 14:49
수정 : 2024.05.16 14:49기사원문
외국인 근로자 토탈 솔루션 기업 에이치알스탠다드(대표 최정환)가 지난 2월 19일부터 4월 15일까지 총 8주간 HD 현대중공업 및 협력업체에 근무 중인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기초한국어 교육과 함께 사회통합프로그램 사전평가 대비과정이 동시에 진행됐으며, 각각 주 2회, 회당 2시간씩, 총 32시간 과정(기초한국어), 주 2회 6시간씩, 총 48시간 과정(사회통합프로그램 사전평가 대비과정)으로 운영됐다. 먼저 기초한국어 교육은 조선업에 근무하고 있는 태국,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등 총 5개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 261명이 참여했으며, 한국어에 대한 기초가 없는 입문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에이치알스탠다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의 소통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개발한 자사 한국어 교육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한 부분을 가장 큰 성과로 꼽았다. 먼저 교육 완료 후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서 ‘교육 추천 의사’에서 대해 교육생들이 100% 추천 의사가 있는 것으로 응답했다. 또한 ‘모국어 수업방식’에 대해 85%가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교육과정’에서는 72%, ‘강사진에 대한 만족도’에서는 82%가 매우 만족한다고 답해 전체적인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외국인 근로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교육생들 중 사회통합프로그램 사전평가 시험에 참가한 응시자 전원이 KIIP 2~3단계에 배정되는 결과를 보였다. 이는 기초한국어 과정을 통한 KIIP 점수 획득 가능성과 사회통합프로그램 사전평가 대비과정을 통한 단기간 3단계 이수 가능성을 확인해 두 프로그램 모두 당초 목표했던 성과 이상 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에이치알스탠다드 윤소망 팀장 은 “이번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의 성과는 단기간 수업으로도 국내 거주 기간 연장 및 체류자격 변경 시 법무부 요건 충족할 수 있는 것은 물론, E-9 근로자의 경우, E-7-4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 획득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성과로 보인다”며, “최근에는 도장한국어ㆍ용접한국어와 같은 직무한국어 과정도 운영 중에 있으며, 직접 교재를 개발하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을 다양하게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이치알스탠다드는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종합 솔루션 제공 기업이다. 외국인들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위한 정착지원, 사무지원, 국내교류활성화 등 여러 생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산업 현장에서 언어장벽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산업에 특화된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ㆍ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