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이나한잔해' 김희선, 명품벨트에 와인 선물 미담 퍼레이드…첫방 3% 출발
2024.05.17 09:09
수정 : 2024.05.17 09:09기사원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밥이나 한잔해'가 전화 한 통으로 인맥 대통합을 이룬 동네친구 번개 프로젝트로 시청률 3%대로 출발했다.
지난 16일 처음 방송된 tvN '밥이나 한잔해' 1회는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0%, 최고 4.1%의 수치를 나타내며 케이블과 종편 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통 큰 리치 언니 김희선과 국민 마당발 이수근, 분위기 메이커 이은지, 비주얼 막내 더보이즈 영훈의 첫 만남과 함께 동네 친구 번개 모임을 개시하는 4MC의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이 번개 모임을 개시한 첫 번째 동네는 서울시 마포구. 4인방은 망원동 맛집에서 만났고, 모두에게 샴페인을 선물한 김희선의 통 큰 미담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은지는 최근 한 예능에서 김희선의 '토마토' 스타일을 오마주한 제니를 언급했고, 이에 김희선은 "영광"이라며 쑥스러워했다.
이어 김희선은 자신이 초대할 친구에 대해 '전남편'이라고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김희선과 드라마 '우리, 집'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 김남희가 그 주인공. 첫 번째 밥친구로 입장한 김남희는 등장부터 김희선과 남다른 부부 케미를 보여주며 자신에게 인생 첫 명품 벨트를 선물해 준 김희선의 미담을 공개했다.
이어 새로운 밥친구의 도착을 알리는 진동 벨이 울렸고, 미미가 이은지의 지인으로 등장했다. 두 사람은 tvN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 시리즈로 호흡을 맞춘 바, 사적으로도 자주 보는 사이라며 케미를 뽐냈다. 뒤이어 이수근의 지인인 '고막 남친' 이무진도 도착을 알렸다.
김희선이 1차 계산은 물론, 손님 테이블까지 결제하며 통 큰 리치언니의 면모를 보여준 후 함께 2차 장소로 자리를 옮겼다. '맛잘알' 신기루가 추천한 2차 맛집 장소에는 이수근의 절친 은지원이 먼저 도착해 기다리고 있었다. 뒤이어 리치 언니 김희선보다 더 리치한 건물주 언니 송은이와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댄서 립제이, '마포구 보안관'으로 유명한 하하 그리고 조정식 전 아나운서가 자리해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했다.
"밥이나 한잔해"라는 말 한마디로 한자리에 모인 스타들은 세대, 장르 불문 대통합을 이뤄내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방송 말미에는 '번개 동네 주민들'에게 무제한으로 쏠 수 있는 골든카드 미션이 공개돼 특별한 재미를 선사하기도 했다. 추억의 밥공기 컬링 게임이 시작되자, 김남희가 MVP급 대활약으로 골든카드를 거머쥐었다. 승리 팀인 송은이, 김남희, 김희선은 싱어송라이터 이진아와 장들레, 촬영장 근처 가게 등에 골든카드를 사용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밥이나 한잔해'는 MC들이 한 동네에 방문해 그 지역에 거주하는 지인 및 셀럽들을 즉흥적으로 불러 동네 맛집에서 토크하고, 이후 게임을 통해 동네 주민들에게 한턱 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